SK증권 "보험주 전일 하락 과도...조정은 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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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전일 보험주의 주가하락에 대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전반적으로 전일 보험주 주가 하락은 다소 과하다고 판단한다"면서 "현재 금리수준이 지속될 경우 보험주를 부정적 관점에서 바라볼 이유는 없고, 과도한 주가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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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리수준에서 부정으로 볼 필요 없어"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전일 보험주의 주가하락에 대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하락률은 과도하다며 과도한 조정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3일 SK증권 설용진 연구원은 "전일 국내 주요 대형 보험주(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코리안리,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
래에셋생명)의 주가는 2.5%~7.9%의 낙폭을 보이며 대거 하락했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나타남에 따라 전반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을 거론했다. FOMC에서 금리를 2회 연속 동결하고, 파월 의장의 발언도 시장이 비둘기적으로 해석되면서 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한단계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또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이 우려 대비 양호했던 것도 이같은 시각에 힘을 실었다.
설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보험주가 방어주 관점에서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해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차익 실현관점의 주가 하락이 일부 나타났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다만 과거와 달리 투자자산 내 FVPL금융자산 비중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금리가 안정화되는 국면에 평가손익 개선을 통해 투자손익 측면의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전반적으로 전일 보험주 주가 하락은 다소 과하다고 판단한다"면서 "현재 금리수준이 지속될 경우 보험주를 부정적 관점에서 바라볼 이유는 없고, 과도한 주가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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