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나면 문화유산 주변에 방화선 구축…민·관·군 합동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11월 2일 서울 태릉과 강릉(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2023 도심형 산불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했다.
노원소방서, 노원구청과 함께 주관한 이번 훈련은 육군 제2997부대,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총 15개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11월 2일 서울 태릉과 강릉(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2023 도심형 산불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태·강릉 인근의 불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도심까지 대규모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산불상황의 전파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구축 △유관기관 지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까지 각 기관별로 부여된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단계별 유기적인 공조를 유지해 체계적으로 산불을 진화했다.
특히 재난 초기 자체대응 훈련을 비롯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피유도와 의료지원, 중요 문화유산 주변 방화선 구축 등 국민의 생명과 문화유산의 보호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키움증권 대표이사 물러난다…영풍제지 사태 등 리스크 책임론
- ‘전청조 사기극’에 거론된 오은영 박사…“이름·초상 도용 사칭 주의”
- “안 따라오면 죽인다” 벽돌 들고 여중생 협박한 50대
- 서울 마포경찰서 건물서 20대 여성 추락…심정지 상태로 발견
- ‘늑대인간’ 아기 말레이 공주되나...왕비 “양녀로 들이고 싶다”
- "니네 아빠 X발렸어" 아이 앞 아빠 폭행한 40대 학부모, 신상 털렸다
- 구속 기로 선 전청조…"사기 범행 인정,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
- "왜 못살게 해!" 아파트 12층 난동 30대 , 경찰특공대에 '헉'
- 성폭행하려는 남성 혀 깨물어 절단...지금은 맞고 그땐 틀리다? [그해 오늘]
- 대구 호스텔서 ‘소변 테러’하고 도망간 외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