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연속 풀타임’ 김민재, 휴식 못 받는다... 파트너 더 리흐트 부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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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강행군은 계속될 전망이다.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테이스 더 리흐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더 리흐트가 이탈하면서 김민재가 짊어져야 할 짐의 무게도 커졌다.
현재 김민재는 최근 공식 대회 11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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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테이스 더 리흐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앞서 더 리흐트는 전날 독일 자르브뤼켄의 루트비히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FC 자르브뤼켄(3부리그)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와 함께 짝을 이뤘던 그는 경기 초반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전반 16분 콘라트 라이머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뮌헨은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로 진단됐다”며 “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더 리흐트의 결장 기간은 4~6주로 전망하고 있다.
더 리흐트가 이탈하면서 김민재가 짊어져야 할 짐의 무게도 커졌다. 현재 김민재는 최근 공식 대회 11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여기에 A대표팀 일정도 있었다. 빡빡한 일정 속에 김민재도 지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자르브뤼켄과의 경기에선 사실상 홀로 수비 공간 대부분을 책임졌다. 실점 과정에선 김민재답지 않은 판단력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뮌헨은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도르트문트와 만난다. 데어 클라시커라고 불리는 라이벌전이다. 현재 뮌헨은 7승 2무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4위 도르트문트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뮌헨은 2018년 11월 이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9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그만큼 도르트문트는 뮌헨전 승리를 위해 이를 갈고 있다. 피로도가 극에 달한 김민재에게도 더 높은 집중력이 요구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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