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전화를 안 받아" 만취해 집에 불 지른 알코올 의존증 50대

하수민 기자 2023. 11. 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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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전날인 2일 오후 5시 28분쯤 나주시 다시면 자신의 집 거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알코올 의존증을 앓다 최근 퇴원,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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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만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이 50대는 알콜의존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나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인 2일 오후 5시 28분쯤 나주시 다시면 자신의 집 거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12분 만에 꺼졌으나 주택 66㎡ 중 52㎡와 가재도구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273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알코올 의존증을 앓다 최근 퇴원,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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