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빌라의 신' 일당에 부동산 불법 중개한 보조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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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의 신'으로 불리는 전세 사기범 일당을 수사중인 경찰이 이들에게 부동산 계약을 중개한 관계자 1명을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단독으로 부동산 거래를 중개할 자격이 없음에도 2020년 6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빌라의 신' 일당에게 빌라와 오피스텔 등 6채 매매계약을 중개하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2억 6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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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의 신'으로 불리는 전세 사기범 일당을 수사중인 경찰이 이들에게 부동산 계약을 중개한 관계자 1명을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단독으로 부동산 거래를 중개할 자격이 없음에도 2020년 6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빌라의 신' 일당에게 빌라와 오피스텔 등 6채 매매계약을 중개하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2억 6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빌라의신' 일당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입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3차례에 걸쳐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빌라의 신'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240여명을 입건했다. 확인된 피해자는 400여 명이고 피해 금액은 800억원 상당이다.
한편 수사 과정에서 이들 일당의 명의로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된 임대차계약이 1천건 넘게 확인되면서 '빌라의 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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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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