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 모집

현대차그룹은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 Camp)’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 개척자(Frontier)라는 현대차그룹 개발자의 정체성을 담은 단어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오토에버가 이번 부트캠프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웹(Web) 개발 ▲모바일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에서 총 90여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면접 없이 직무별 기초 역량 평가만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직 중인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채용 전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내년 3월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과 연계돼 참가자 모두는 훈련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소프티어 부트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3년 8월 졸업자나 2024년 8월 국내외 4년제 대학(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가 지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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