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창고 공사장 지붕 작업 중 50대 추락 사망
이상호 기자 2023. 11. 3. 08:53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경기 양주시의 창고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지붕 설치 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창고 건물 신축 공사장 옥상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지붕 작업 도중 크레인이 올리는 패널을 피하려다 6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인 곳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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