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달랏 신규취항… 베트남 노선 국적사 중 최다

제주항공은 내달 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의 올해 7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중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 11월 푸꾸옥 노선에 취항한 뒤 약 4년 만에 베트남 신규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 20분(이하 현지 시각)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 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한다. 달랏에서는 새벽 2시 30분에 출발, 다음 날 아침 9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나짱(냐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에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서 베트남 여행을 고려하는 여행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