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심은진, 23년 전 대한해협 횡단했던 열정 재점화 "사람 많아지기 전에 갈 것"('다시갈지도')

김지원 2023. 11. 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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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다시갈지도'가 선보인 '지중해 삼대장 풀코스'가 23년 전 대한해협을 수영으로 횡단한 심은진의 수영 욕구를 다시금 자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82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동행한 '지중해 끝판왕 휴양지 베스트 3'편으로 꾸며졌다.

키프로스의 나파 수중 조각 박물관을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심은진은 "펀 다이빙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지중해 여행에 흠뻑 빠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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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캡처



채널S ‘다시갈지도’가 선보인 '지중해 삼대장 풀코스'가 23년 전 대한해협을 수영으로 횡단한 심은진의 수영 욕구를 다시금 자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82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동행한 ‘지중해 끝판왕 휴양지 베스트 3’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에메랄드빛 동굴 호수 그리스’, ‘왕들의 휴양지 이집트’, ‘아프로디테가 사랑한 섬 키프로스’를 주제로 지중해의 대표적인 휴양지 그리스, 이집트, 키프로스를 제대로 파고들었다.

3위에는 에메랄드빛 바다 그 자체가 아름다운 그리스가 꼽혔는데, 그리스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케팔로니아섬이 소개됐다. 특히 미르토스 해변은 보자마자 탄성을 자아내는 푸른빛으로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23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탑 20위에 선정된 만큼 새하얀 모래 사장과 윤슬이 비추는 바닷가의 풍경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케 했다. 또한 한화로 단돈 1만 4000원에 하루 종일 전세를 낼 수 있는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대리 여행자의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케팔로니아 미트파이와 그리스식 라쟈냐인 무사카 맛집, 요정의 동굴이라고 불리는 신비로운 멜리사니 호수 보트 체험, 걷는 것만으로도 낭만적인 아소스 마을 투어 등이 이어지며, 잊지 못할 최고 휴양지의 면면을 선보였다.

2위는 국내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가 꼽혔다.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는 유럽 유일의 분단국가로, 북키프로스의 경우 튀르키예나 키프로스를 통해야만 입국이 가능하지만 한국 여권으로는 남북의 모든 키프로스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는 꿀팁이 공개됐다. 또 키프로스는 아프로디테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으로 실제 명화 ‘비너스의 탄생’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중 아프로디테의 탄생 바위가 있는 명소 페트라 투 로미우가 소개돼 흥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아바카스 협곡에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색다른 코스까지 소개돼 지중해의 새로운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알찬 여행을 완성했다.

대망의 1위는 지중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였다. 연간 약 1000만 명이 방문하는 휴양도시답게 아름다운 바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났다. 1906년 완공된 4성급 호텔은 지중해 전경이 보이는 테라스와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카이트베이 요새는 웅장한 규모로 감탄을 자아냈고,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맛집도 소개됐다. 문타자 정원은 탁 트인 지중해와 초록빛 정원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힐링 스폿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사막 한 가운데 위치한 소금 호수였다. SNS에서 핫한 소금 호수는 보정 없이도 푸르른 환상적 색감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3년 전 예능을 통해 대한해협을 횡단한 바 있는 심은진은 “사람 많아지기 전에 키프로스는 꼭 가봐야겠다”며 수영 욕구를 폭발시켰다. 키프로스의 나파 수중 조각 박물관을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심은진은 "펀 다이빙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지중해 여행에 흠뻑 빠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주량 소주 9병설’이 있을 만큼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이기도 한 심은진은 “유럽에 가면 모히토를 꼭 마신다”는 여행 루틴을 공개하며 랜선 여행의 흥을 한층 돋우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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