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원, 조정석·신세경과 대치…'세작'서 빌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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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경원이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빌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일 "다채로운 마스크가 매력적인 배우 양경원이 tvN 새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찾아간다.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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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일 “다채로운 마스크가 매력적인 배우 양경원이 tvN 새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찾아간다.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경원이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 분)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 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양경원은 부귀영화를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는 예조참의 유현보 역을 맡았다.
양경원은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에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존재감을 입증했고, ‘빅마우스’에서는 언론재벌 공지훈 역을 맡아 박창호(이종석 분)와 팽팽한 대치를 펼치며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알렸다.
양경원은 욕망으로 가득한 유현보로 또 한 번 빌런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빌런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빅마우스’에 이어 ‘세작’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세작’은 오는 2024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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