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완성차 업체와 매입 경쟁 부담…목표가↓"-하나

신현아 2023. 11. 3.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3일 케이카에 대해 완성차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고상품성 중고차 위주의 매입 경쟁이 심화하면서 실적에도 타격이 있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완성차의 시장 진입으로 고상품성 중고차 위주의 매입 경쟁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이에 따른 사업자 시장으로의 재편·성장이 케이카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1.5만→1.3만


하나증권은 3일 케이카에 대해 완성차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고상품성 중고차 위주의 매입 경쟁이 심화하면서 실적에도 타격이 있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케이카는 올 3분기 매출 528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줄었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했지만, 기존 예상치를 4%가량 밑돌았다. 이번 실적에 대해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고차 판매 대수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믹스 개선과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완성차의 시장 진입으로 고상품성 중고차 위주의 매입 경쟁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이에 따른 사업자 시장으로의 재편·성장이 케이카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커머스 및 부가서비스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0배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라며 "예상 주당배당금이 760원으로 기대 배당수익률도 7.3%로 높다"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년 신년운세·재물운·오늘의운세 확인하기!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