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 '26도' 포근한 날씨 속 중부지방엔 가을비

신수정 2023. 11. 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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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일 평년보다 높은 온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을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늦은 새벽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도 가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북부는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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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금요일인 3일 평년보다 높은 온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을비가 내리겠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가을비 속에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늦은 새벽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도 가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북부는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강원영동북부는 늦은 밤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에 5㎜,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광주·전남에 5~20㎜, 강원도에 5~40㎜, 전남남해안에 10~40㎜, 제주도에 10~50㎜ 내외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

낮 기온이 어제(2일, 23~29도)보다 2~5도 낮아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2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25도 내외가 되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를 오르내리겠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에서 옷을 뒤집어 쓴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오전까지 충북남부와 남부대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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