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아침최저 22.4도…강원 영동 '따뜻한 11월' 계속

신관호 기자 2023. 11.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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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삼척 원덕의 아침 최저기온이 22도를 넘는 등 강원 주요지역이 밤과 새벽 사이 비교적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원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영동의 경우 원덕(삼척) 22.4도, 강릉 21.3도, 동해 21.3도, 청호(속초) 20.7도, 속초 20.0도, 양양 19.8도, 간성(고성) 18.8도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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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1.3도, 동해 21.3도, 청호(속초) 20.7도 등
따뜻한 남서풍 유입…당분간 평년보다 높을 듯
기상청이 공개한 3일 오전 7시 기준 일 최저기온 분포도. (기상청 제공) 2023.11.3/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3일 삼척 원덕의 아침 최저기온이 22도를 넘는 등 강원 주요지역이 밤과 새벽 사이 비교적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원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영동의 경우 원덕(삼척) 22.4도, 강릉 21.3도, 동해 21.3도, 청호(속초) 20.7도, 속초 20.0도, 양양 19.8도, 간성(고성) 18.8도로 측정됐다.

산간의 경우 신기(삼척) 20.4도, 달방댐(동해) 19.5도, 설악동(속초) 18.9도, 오색(양양) 17.4도, 태백 14.0도, 대관령 12.8도로 나타났고, 영서의 경우 철원 17.5도, 양구 15.9도, 사내(화천) 15.4도, 인제 14.4도, 원주 12.4도, 춘천 10.1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밤 사이 대체로 흐린 상태에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영동을 중심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당분간 강원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9도, 최고기온 11~1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일 낮 기온은 전날(22~29도)보다 2~5도 낮을 수 있다. 영서 19~21도, 산간 17~20도, 영동 22~24도가 되겠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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