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형 합수하천' 괴산읍 동진천·성황천 수변공원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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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괴산읍 중심지를 지나는 동진천과 성황천이 특색 있는 수변공원으로 변모한다.
군은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서부리와 동부리를 각각 흐르는 동진천과 성황천 구간에 각종 시설을 조성해 수변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동진천과 성황천 4.6㎞ 구간에 2026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수변정원·음악분수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산책로 정비, 와유센터 조성, 인도교 설치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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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소방서 앞에 인도교 설치해 단절된 보행동선 연결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중심지를 지나는 동진천과 성황천이 특색 있는 수변공원으로 변모한다.
군은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서부리와 동부리를 각각 흐르는 동진천과 성황천 구간에 각종 시설을 조성해 수변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동진천과 성황천은 괴산2교와 성황교를 지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와 괴산소방서 앞에서 동진천으로 합수돼 달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Y형 하천이다.
군은 이들 하천이 매력 넘치는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하면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 중심지 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스테이 플랫폼 조성사업은 지난달 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도비 9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동진천과 성황천 4.6㎞ 구간에 2026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수변정원·음악분수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산책로 정비, 와유센터 조성, 인도교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인도교는 하천으로 유입 경로를 다양화하고 단절된 보행 동선을 연결해 편의성을 높인다. 인도교는 괴산소방서 앞에 가설한다.
수변식물 테마정원 구간, 음악스퀘어 구간, 친수문화 구간 등으로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쉼이 있는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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