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3Q 호실적…광고 업황 부진에 목표가↓-유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3일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시장 기대치에 상회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시 방영 작품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을 통해 2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동시 방영 작품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시장 기대치에 상회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시 방영 작품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광고 업황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목표가는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2740원이다.
특히 방송 부문은 매출액 1053억원으로 전년보다 77% 늘고,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캡티브(Captive) 작품의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향 선판매·후 편성 전략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고, 범죄도시3의 제작 및 투자 정산 수익이 반영된 결과다.
극장 부문은 매출액 716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줄고,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흥행 콘텐츠 부재에 따른 더딘 관람객 수 회복에 기인하며, 특별관 비중 하락에 따른 평균티켓가격(ATP)이 하락한 결과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게다가 비거점 지역 패점 및 핵심 거점 지역 신규 오픈 등의 일회성 비용과 2분기 투자 및 배급 작품 손실분까지 반영된 영향으로 적자 전환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시 방영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검증된 만큼, 수익성 위주의 전략적인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은 지속할 것”이라며 “또한, 유통 파이프라인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업사이드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방 산업인 유통 플랫폼 및 광고 업황 부진을 고려하여 편당 가치 하락과 극장 관객 수 회복 부진에 따른 멀티플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가를 하향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을 통해 2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동시 방영 작품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 “너 코치랑 했냐?”…실신한 여고생, 극단선택한 가해자
- “사망한 호텔서 휴가 보냈다”…이근, 故 김용호에 “건배” 들더니 또
- "니네 아빠 X발렸어" 아이 앞 아빠 폭행한 40대 학부모, 신상 털렸다
- 성폭행하려는 남성 혀 깨물어 절단...지금은 맞고 그땐 틀리다? [그해 오늘]
- "샤넬·까르띠에만 2억원대" 전청조, 남현희 선물 가격[누구템]
- 맨발로 고속도로 뛰어다닌 실종 아동…뛰쳐나가 구한 운전자
- "피해자 15명·피해액 19억"…'사기 혐의' 전청조, 오늘 구속 갈림길
- 일본에서 깜짝 우승 이하나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 혼자 사는 남편 반찬 챙겨줬는데…“이혼하자”는 말에 살해
- 두 달 남은 2023년, 연말정산 필승 전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