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탈퇴' 성훈 "난 광대였다"…'싱어게인3', 시청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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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 출신 가수 성훈이 팀 탈퇴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가수 출신 실력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성훈은 "2003년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는 팀으로 데뷔를 했다. 오래 많이 사랑해 주신 팀이었다. 21주년이 됐고 올해 3월에 나오게 됐다. 출중한 멤버들이 많지 않았나.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었나?'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됐다"고 팀 탈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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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가수 출신 실력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홀로서기 조에는 성훈이 69호 가수로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성훈은 자신을 ‘나는 결국 광대인 가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열심히 노력해서 가수가 됐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해주셨다. 팀에서 3월에 탈퇴를 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를 보던 심사위원 규현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그룹의 멤버 형님께서 나오신 것 같다. 전 국민이 알 만한 그룹이다”라며 팬심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 나오게 됐다. 예전에는 온몸의 온도가 40도 가까이 올라갔어도 무대에만 올라가면 거기서 날아다니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무대에서 정도만 지키는 사람이 됐더라. 생각해보니까 ‘결국 나는 광대였지 않았나?’ 했다. 활기찼던 그때의 저를 찾고 싶다. 광대답게 놀다 가겠다”며 ‘싱어게인3’에 출연한 포부를 밝혔다. 성훈은 사랑과 평화의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를 부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승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것 같다”고 감탄했고 규현은 “괴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고향에 돌아가시는 건 재고하셔야 될 것 같다. 아직 포기할 때가 아닌 것 같다”며 “스스로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서 훌륭한 목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임무가 있다”고 극찬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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