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경영 본격화' BGF그룹…홍정국 사장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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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이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홍석조 회장의 장남 홍정국 사장은 지주사 BGF와 BGF리테일의 부회장직을 겸임하며 본격적으로 BGF그룹의 2세 경영 체제가 가동될 전망이다.
BGF그룹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홍정국 BGF 사장을 BGF 대표이사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BGF리테일 민승배 영업개발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하는 최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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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대표에 '28년 BGF맨' 민승배
BGF그룹이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홍석조 회장의 장남 홍정국 사장은 지주사 BGF와 BGF리테일의 부회장직을 겸임하며 본격적으로 BGF그룹의 2세 경영 체제가 가동될 전망이다.
BGF그룹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홍정국 BGF 사장을 BGF 대표이사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BGF리테일 민승배 영업개발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하는 최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홍 부회장은 201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BGF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특히 CU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홍 부회장은 이번 인사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함과 동시에 트렌드에 민감한 CVS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계열사에 대한 책임 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BGF리테일 신임 민승배 대표이사는 28년간 BGF맨으로 한 우물만 판 편의점 전문가다. 1995년 BGF그룹에 입사한 이후 프로젝트 개발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인사총무실장, 영업개발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현장 경험은 물론 회사 내 주요 부서를 거치며 편의점 사업과 회사 전반을 꿰뚫고 있는 전문성으로 조직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CU의 성장을 이끌었던 이건준 대표이사는 고문으로 위촉돼 경영진을 도와 경영 전반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BGF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의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불투명한 유통환경에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름 (armijjang@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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