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 3차 회의, 3일 오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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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 3차 회의가 3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지난 9월 15일 민·관·정 협력 전담팀 2차 회의에서는 이번 정기국회 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참가자들은 시, 국회, 상공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별로 역할을 분담해 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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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방안 논의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 3차 회의가 3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장과 부산시 경제부시장, 국민의힘 5명과 더불어민주당 3명 등 8명의 국회의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시민단체 대표 2명 등이 참석한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비롯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6월 16일 발족했다. 전담팀에는 부산시, 지역 여·야 국회의원, 상공계, 시민단체 각 대표가 포함돼 있다.
이번 3차 회의는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법률안 개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관보에 고시하면서 실질적인 부산 이전의 첫발을 떼는 등 행정절차는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 다만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은 현재 4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다.
지난 9월 15일 민·관·정 협력 전담팀 2차 회의에서는 이번 정기국회 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참가자들은 시, 국회, 상공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별로 역할을 분담해 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시도 지난 2일부터 박형준 시장이 윤재옥, 홍익표 여·야 원내대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잇달아 만나 산업은행 부산 이전 당위성을 설명하고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국회 설득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담팀은 약 한 달 정도 남은 이번 정기국회 내 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오늘 회의에서 마련할 공동 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하며, 마지막까지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민간협의체인 ‘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협의회’는 3일 정오 국회 본관 앞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국회 통과 촉구 궐기대회'를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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