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미레·최현미 ESPN 선정 세계프로복싱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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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언론이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59㎏) 한국 선수들의 강력함을 인정했다.
10월27일(한국시간) 'ESPN 데포르테스'는 자체 평가한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 월드 TOP5를 보도했다.
자연스럽게 ESPN이 선정한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 월드 TOP5에도 얼리샤 바움가드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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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언론이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59㎏) 한국 선수들의 강력함을 인정했다.
10월27일(한국시간) ‘ESPN 데포르테스’는 자체 평가한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 월드 TOP5를 보도했다. 신보미레(29)가 3위, 최현미(33)는 5위에 올랐다.
‘ESPN 데포르테스’는 200여 국가에 방송되는 스포츠 채널의 스페인어 부문이다. 신보미레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인터내셔널 챔피언, 최현미는 세계복싱협회(WBA) 월드 챔피언을 지냈다.
그러나 독일·일본·한국계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얼리샤 바움가드너는 2023년 7월 IBF IBO WBA WBC WBO 통합 타이틀 1차 방어전 승리를 3일 앞두고 받은 소변 검사에서 메스테롤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메스테롤론’은 강력한 남성 호르몬 및 약한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 효과가 있어 의학적인 목적이 아닌 사용은 불법으로 규정된 금지약물이다.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는 근육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얼리샤 바움가드너는 “경기 후 2차례 도핑 테스트를 음성으로 통과했다. 3일 전 금지약물 양성 반응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징계 여부 및 수위가 확정되지 않아 일단 무기한 출전 정지 상태다.
세계복싱평의회는 실버 챔피언 델핀 페르손과 인터내셔널 챔피언 신보미레의 맞대결에 월드 타이틀매치 출전권을 걸었다. 신보미레는 페르손한테 지긴 했으나 벨기에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심판 한 명으로부터 6개 라운드에서 우세했다는 채점을 끌어내며 국제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16년차 프로복서 최현미는 21승1무로 데뷔 22경기 연속 무패를 자랑한다. WBA는 2023년 2월부터 최현미가 다음 슈퍼페더급 세계타이틀전 참가자여야 한다며 얼리샤 바움가드너를 압박하고 있었다.
최현미는 세계복싱협회 월드 챔피언, 신보미레는 세계복싱평의회 인터내셔널 챔피언 지위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이긴 것이다. 둘 중 누가 슈퍼페더급 최고가 될 수 있을지 선의의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1위 델핀 페르손(벨기에)
2위 엘렘 메칼레드(프랑스)
3위 신보미레(대한민국)
4위 베아트리스 페헤이라(브라질)
5위 최현미(대한민국)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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