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 주로 중부에 비…강원 영동·경북 북동부 강풍
정희지 2023. 11. 3. 08:02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자주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중부와 호남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10~50mm, 강원도와 영남지방은 최대 40mm가 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20mm 정도입니다.
비가 올 때 돌풍과 벼락, 우박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강풍 경보가 내려진 영동 북부 산지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칠 수 있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주말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남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요.
밤에는 수도권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3도, 전주가 14.9도, 울산은 13.8도입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1도, 대전 24도, 광주와 대구가 25도로 어제보다 2~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구름만 다소 끼겠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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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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