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3분기 실적 부진 전망…"해상풍력 기대감 여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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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해상풍력 기자재 업체 SK오션플랜트가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3일 분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0억원, 170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FPSO(생산저장하역설비) 인도 기일이 3분기에서 4분기로 이전되면서 3분기에는 원가만 계상되고 정산금은 4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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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해상풍력 기자재 업체 SK오션플랜트가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0억원, 170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FPSO(생산저장하역설비) 인도 기일이 3분기에서 4분기로 이전되면서 3분기에는 원가만 계상되고 정산금은 4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 1.5GW(기가와트) 입찰이 진행 중인데 사업자들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안마, 신한 우이 해상 풍력 등에 하부구조물 공급이 예상되는데 입찰 결과에 따라 내년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초까지 대만 해상풍력 3라운드 수주가 확정 될 것"이라며 "대만 시장의 건설 차질 가능성은 낮고 국내는 제로에서 시작하는 단계로 (시장 성장세가) SK오션플랜트의 기업 가치에 반영 안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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