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롯데칠성,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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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롯데칠성에 대해 4분기에는 맥주 신제품 출시 등 실적 상승 기대 요인이 많다고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기다리던 모멘텀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필리핀 법인 종속회사 편입이 완료돼 연결실적 추정치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맥주 신제품 출시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맥주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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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롯데칠성에 대해 4분기에는 맥주 신제품 출시 등 실적 상승 기대 요인이 많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3분기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8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고,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1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기다리던 모멘텀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필리핀 법인 종속회사 편입이 완료돼 연결실적 추정치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맥주 신제품 출시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맥주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쟁사들이 소주 및 맥주 출고가격을 인상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격 인상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단언할 수는 없으나, 롯데칠성 또한 제조 원가 상승 부담이 존재하는 만큼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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