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자회사 트라닉스 출자 완료…"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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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파워트레인 생산 자회사인 트라닉스에 대한 출자를 끝냈다.
자금을 충전한 트라닉스는 신속한 독립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의 100% 자회사인 트라닉스는 지난 4월 파워트레인(자동차 동력 전달 장치) 전문 생산 기업으로 출범했다.
트라닉스는 앞으로 현대트랜시스와 독립적 경영체계를 갖추고 해외 진출 등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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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변속기·듀얼클러치 등 파워트레인 전문 생산
향후 글로벌 진출 등 파워트레인 사업 확대 계획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트랜시스가 파워트레인 생산 자회사인 트라닉스에 대한 출자를 끝냈다. 자금을 충전한 트라닉스는 신속한 독립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트라닉스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70억원을 추가 출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현대트랜시스가 트라닉스 설립 당시 계획한 100억원 출자가 마무리됐다.
현대트랜시스의 100% 자회사인 트라닉스는 지난 4월 파워트레인(자동차 동력 전달 장치) 전문 생산 기업으로 출범했다. 원래 자동변속기와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등을 조립 생산하던 협력사를 현대트랜시스가 자회사로 만든 것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트라닉스 출범을 위해 우선 30억원을 출자했으며, 이번에 7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트라닉스는 앞으로 현대트랜시스와 독립적 경영체계를 갖추고 해외 진출 등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목표도 '생산 경쟁력 향상, 글로벌 품질 확보, 글로벌 고객 확대'로 정했다.
트라닉스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 분야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생산 효율화와 품질경영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라닉스는 충남 서산시 지곡면과 서산시 성연면에 공장을 두고 각각 자동변속기, DCT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직원 수는 약 1770여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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