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오늘(3일)부터 주담대 금리 0.2~0.3%포인트 올린다

윤정원 2023. 11. 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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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3주 만에 또다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나선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우대금리를 0.2~0.3%포인트 축소한다.

전세대출 우대금리 축소 폭은 주담대와 마찬가지로 0.2~0.3%포인트 수준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3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0.1∼0.2%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3%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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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도 축소 방침

우리은행은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0.2~0.3%포인트 축소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우리은행이 3주 만에 또다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나선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우대금리를 0.2~0.3%포인트 축소한다. 대출금리는 준거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빼 산출하는 만큼 우대금리가 축소되면 소비자가 최종 적용받는 대출금리는 오르는 구조다.

상품별로 보면 변동형 주담대 우대금리를 신규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신잔액코픽스 기준으로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씩 줄인다. 혼합형(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 주담대 우대금리는 0.2%포인트 축소한다.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도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세대출 우대금리 축소 폭은 주담대와 마찬가지로 0.2~0.3%포인트 수준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3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0.1∼0.2%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3%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대출 금리가 0.3~0.5%포인트 오른 셈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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