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집에 불지른 알코올 의존증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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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일 오후 5시 28분께 나주시 다시면 자신의 집 거실에 불을 지른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알코올 의존증을 앓다 최근 퇴원,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다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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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만취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일 오후 5시 28분께 나주시 다시면 자신의 집 거실에 불을 지른 혐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12분만에 꺼졌으나 주택 66㎡ 중 52㎡와 가재도구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273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알코올 의존증을 앓다 최근 퇴원,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다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족 동의를 받아 A씨를 응급 입원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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