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로보틱스 지분가치보다 낮은 시총…목표가 19.7%↓-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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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두산(000150)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지분 68.2%)의 성공적인 상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요 이탈, 연결 실적 모멘텀 약화, 시장 변동성 확대가 겹치며 주가는 한달 반 동안 50% 이상 급락했다"며 "주력 상장계열사의 견조한 성장, 두산로보틱스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현금화 가능성, CVC 설립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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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두산(000150)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는 종전 13만7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7만6400원이다.
두산은 전날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4조5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97억원으로 6.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하회한 실적은 고금리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두산밥캣 수익성 하락 때문”이라며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2022년 4분기 영업손실로부터 회복 중이지만, 전자 부문 전방산업인 반도체 감산,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가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디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지분 68.2%)의 성공적인 상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요 이탈, 연결 실적 모멘텀 약화, 시장 변동성 확대가 겹치며 주가는 한달 반 동안 50% 이상 급락했다”며 “주력 상장계열사의 견조한 성장, 두산로보틱스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현금화 가능성, CVC 설립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에는 업황 개선보다는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전기차용 소재 매출 확대 등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봤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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