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 산불 진화작업 재개…현재 진화율 50%대

우정식 기자 2023. 11. 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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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산림 1ha 정도 피해
지난 2일 오후 강원 양구 국토정중앙면 두무리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림청

2일 오후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3일 일출과 동시에 재개됐다.

3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32분쯤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3일 오전 6시50분쯤 진화 헬기 6대를 투입, 진화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산림 당국은 전날 날이 어두워지자 진화헬기를 철수시키고, 특수진화대를 중심으로 야간 진화 작업을 이어갔으나 산불이 발생한 지역이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진화율은 50% 정도로 파악됐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1ha 정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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