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점 갱신한 비트코인 주춤… 이더리움도 2.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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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한때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시 주춤하면서 3만4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3만4917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3만5900달러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최고점을 찍었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에선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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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한때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시 주춤하면서 3만4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3만491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오전 6시(3만5437달러)와 비교해 1.46% 감소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3만5900달러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최고점을 찍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2.2% 하락한 180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에선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기적으론 4만달러(한화 약 5400만원), 2년 사이에는 15만달러(한화 약 2억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미국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지난달 31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하면서 2025년 중반까지 15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번스타인이 언급한 ‘새로운 사이클’은 반감기를 의미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로 주어지는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비트코인 공급이 근본적으로 절반으로 줄기 때문에 가격 상승을 염두에 두고 쌓아놓은 토큰을 매도할 가능성이 적다”며 “이미 지난 1년간 비트코인 토큰의 70%가 팔리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운용사가 SEC에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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