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美 시장조사업체 "연준, 데이터보다 장기 국채 중요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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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주요 인사 발언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어제(2일) FOMC에서 파월 의장이 장기물 금리의 인상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는 점에 공감한 것이 큰 화두였죠.
이에 따라 앞으로 연준이 데이터보다는 미국 국채 금리 수익률 향방에 주목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관련된 영상 보시죠.
[톰 리 /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설립자 : 이번 FOMC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처음으로 데이터 의존성을 낮출 것이라는 가능성을 내보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 첫 번째는, 인플레이션이 전망치보다 높게 나왔다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그래도 여러 지표를 봤을 때 인플레이션이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최근 미국 경기의 활발한 성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파월 의장은 기존 같았으면 이를 잡겠다고 말했겠지만 이번에는 공급 호황을 강조하면서 성장이 강해졌음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달에 나온 PCE 결과에 대해서 물가 안정에 진전이 있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아직 수치는 꽤 높은데도 말이죠. 앞으로 연준은 데이터보다는 장기 국채 금리의 흐름에 더욱 집중할 것 같습니다. 장기물 급증이 4번의 인상과 같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이 더욱 신중하게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가 목표치가 고정돼 있고 기업들의 물가 상승을 가격에 전가시키지 않는 이상 인플레이션은 빠르게 잡힐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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