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롯데칠성, 주류 수익성 크게 개선…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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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3일 롯데칠성에 대해 지난 분기까지 크게 훼손된 주류 수익성이 개선되며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칠성의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304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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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3일 롯데칠성에 대해 지난 분기까지 크게 훼손된 주류 수익성이 개선되며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롯데칠성의 종가는 14만9300원이다.
롯데칠성의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304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 주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3%, 영업이익 110.2% 올랐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산업 전반에 걸쳐 소비 둔화 영향이 나타남에 따라 롯데칠성의 맥주, 와인 등의 카테고리 매출도 역성장했으나, 출시 1년차에 접어든 ‘새로’ 판매 호조에 따라 소주 매출이 성장했다”며 “영업이익도 소주 판매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맥주 공장의 하이브리드 생산으로 인한 가동률 증가 효과가 나타나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 원당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음료 부문에서 비용 부담이 거세지고 있으나, 주류 부문의 고정비 절감 효과가 더 크게 작용했다”며 “4분기부터는 PCPPI(필리핀 펩시)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해 해외 비중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에서 모두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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