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구, R마드리드와 2028년까지 재계약…바이아웃 1조4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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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특급 윙어 호드리구(22)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2028년까지 동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와 2028년까지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년간 팀 공격을 책임질 브라질 공격수들과 잇따라 연장 계약에 '골인'하며 안정적인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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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브라질의 특급 윙어 호드리구(22)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2028년까지 동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와 2028년까지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BBC 등 주요 매체는 연장 계약에 10억 유로(약 1조4천200억원)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호드리구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그해 9월 25일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5시즌 동안 공식전 179경기에 출전해 39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 UEFA 슈퍼컵 1회, 라리가 2회, 스페인 국왕컵 1회, 스페인 슈퍼컵 2회 등 총 8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국왕컵 결승에서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앞장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년간 팀 공격을 책임질 브라질 공격수들과 잇따라 연장 계약에 '골인'하며 안정적인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주초에는 역시 브라질 출신의 골잡이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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