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AI·디지털, 인간의 자유 확대에 기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가짜뉴스가 우리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민주주의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이 오로지 인간의 자유와 후생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일) 영국에서 열린 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누구나 경쟁과 혁신의 기회를 공정하게 보장받고, 디지털이 만드는 혜택을 사회 전체가 골고루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와 디지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또 지난 9월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음을 각국 정상과 공유하면서 AI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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