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레이나 "나는 저평가된 가수…내 노래 들려주고 파"[싱어게인3]
고향미 기자 2023. 11. 3. 07:3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출신 가수 레이나가 근황을 공개했다.
71호는 2일 오후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 - 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 출연해 '나는 저평가된 가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그를 알아본 심사위원들은 이를 인정했다.
규현은 이어 "지원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레이나는 "저는 이제 아무래도... 확실한 콘셉트를 가진 그룹과 유닛 활동을 하다 보니까 그 콘셉트에 저를 딱 맞춰서 활동을 많이 했었거든. 그러다보니까 저라는 사람이 어떤 노래를 하는지 어떤 걸 잘하는지 보여 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활동하면서도 그거에 대한 갈증이 좀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레이나는 이어 "히트곡이 많지만 다 과거에 머물러있는 곡들이라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 저로서는 저의 다양한 저만의 노래들을 보여드리고 싶어 용기를 냈다. 안 하면 0이지만 하면 뭐라도 얻고 갈 것 같아서"라고 고백했다.
71호는 이어 악뮤의 '리바이(RE-BYE)'를 열창, 올 어게인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윤종신은 "노래 잘하는구나", 규현은 "이게 메인 보컬이지", 이승기는 "이런 노래 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어?"라고 극찬했다.
한편, '싱어게인 시즌3 - 무명가수전'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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