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롯데홈쇼핑 첫 ESG경영 슬로건

전성훈 2023. 11. 3.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 2주년 기념식을 열어 첫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공표했다고 3일 밝혔다.

당장 이달 중 배송 상자의 친환경 테이프 디자인에 적용돼 고객에게 롯데홈쇼핑의 ESG 경영 메시지를 알린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앞으로도 선도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2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 2주년 기념식을 열어 첫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공표했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슬로건으로, 'ESG를 실천해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슬로건은 앞으로 대내외 ESG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당장 이달 중 배송 상자의 친환경 테이프 디자인에 적용돼 고객에게 롯데홈쇼핑의 ESG 경영 메시지를 알린다.

롯데홈쇼핑은 슬로건과 함께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의 추진 사업도 공개했다.

환경에서는 친환경 상품 입점 우대, 친환경 포장재 전면 시행 등을 통해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나눔 분야에서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홀몸노인 등 맞춤형 나눔 활동을 확대 전개한다는 방침을 명시했다.

또 공존 분야에서는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 자금 지원 등에 힘써 동반성장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전날 기념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강철규 ESG위원회 위원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마친 뒤 한강공원 약 1㎞ 구간에서 1시간 동안 생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점심시간에는 버려지는 의류로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친환경 원데이 클래스'도 열었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 ESG 위원회와 사내 ESG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후 도심 숲 조성, 폐섬유 업사이클링(새활용) 등의 친환경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 파트너사와의 상생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앞으로도 선도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