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휴가 망쳤다"…'#한국여행금지' 게시물 100만 건, 왜?

2023. 11.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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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을 가지 말자'라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체는 한국의 엄격한 입국 심사가 태국인 불법 체류자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태국여행사협회 짜른 회장은 "코로나 기간 일자리를 잃은 태국인들은 국경이 열린 후 한국 농촌으로 몰려들었다"라며 "어떤 기간에는 불법 입국한 노동자 수가 합법적인 관광객 수보다 더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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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을 가지 말자'라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살펴봅니다.

방콕포스트는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등을 돌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국여행금지', 이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무려 100만 건 이상인데요.

이들은 한국 입국이 거부됐던 경험을 공유하며 '몇 달 동안 세웠던 휴가를 망쳤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급여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거나, 한국을 4번이나 왔는데 아직도 부족하냐는 질문을 받았다는 주장도 있었는데요.

매체는 한국의 엄격한 입국 심사가 태국인 불법 체류자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태국여행사협회 짜른 회장은 "코로나 기간 일자리를 잃은 태국인들은 국경이 열린 후 한국 농촌으로 몰려들었다"라며 "어떤 기간에는 불법 입국한 노동자 수가 합법적인 관광객 수보다 더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실제로 국내에는 약 14만 명의 태국인 불법 체류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출입국 관리가 엄격해진 상황입니다.

(화면출처 : 방콕포스트 기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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