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유진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폭등...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 부품 소재 기업 유진테크놀로지(240600)가 상장 첫날 강세 마감한 가운데 동일한 업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수요예측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티, 3일까지 수요예측...흥행 전망 엇갈려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진테크놀로지는 공모가 1만7000원 대비 24.71%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 대비 40% 가량 오르기도 했다.
최근 2차전지 관련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진테크놀로지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참여 기관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 범위(1만2800원~1만4500원)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업계 전망은 엇갈리는 분위기다. 성장폭 확대, 미국 인플레이션방지법(IRA)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데다 낮은 유통물량 비중(18.7%)등 영향으로 흥행할 것이란 의견이 있는 반면, △증시 하락 △2차전지 투심 위축 △공모가 고평가 논란 등 잇따른 악재에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가점을 받기 위해 수요예측 초기에 참여한 기관들도 마지막 날 주문 가격을 낮추거나 포기할 수도 있다”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데일리TV가 펀드매니저·애널리스트 등 시장 참여자 80명(유효응답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IPO 전문가 서베이’에서 응답자 82.1%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희망공모가(3만6200~4만4000원)가 적당하지 않다(부적당 46.4%·매우 부적당 35.7%)고 답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근소한 차이로 부정 응답(51.9%)이 많았다.
심영주 (szuu0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 “너 코치랑 했냐?”…실신한 여고생, 극단선택한 가해자
- “사망한 호텔서 휴가 보냈다”…이근, 故 김용호에 “건배” 들더니 또
- "니네 아빠 X발렸어" 아이 앞 아빠 폭행한 40대 학부모, 신상 털렸다
- 성폭행하려는 남성 혀 깨물어 절단...지금은 맞고 그땐 틀리다? [그해 오늘]
- "샤넬·까르띠에만 2억원대" 전청조, 남현희 선물 가격[누구템]
- 맨발로 고속도로 뛰어다닌 실종 아동…뛰쳐나가 구한 운전자
- "피해자 15명·피해액 19억"…'사기 혐의' 전청조, 오늘 구속 갈림길
- 일본에서 깜짝 우승 이하나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 담뱃값 8000원 시대 오나…전자담배도 인상 가능성
- "죽을 뻔했다"...'40대 여성 납치·성폭행' 중학생, 충격적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