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의심 환자 3주 연속 증가…"백신 접종 등 대비 필요"

전 연령대에서 독감 의심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독감 의심 환자는 1천명당 18.8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약 3명 늘며 3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특히 7세에서 12세까지는 2023~2024년 절기 유행 기준인 6.5명의 7.8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독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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