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천만 서울 회복할까' 오세훈 시장, 김포 편입 "신중히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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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의 26번째 구로 편입하는 방안을 공론화하면서 정치권을 넘어 부동산 시장도 연일 떠들썩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권의 최대 이슈로 부상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놓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오는 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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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권의 최대 이슈로 부상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놓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오는 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관련 질의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는 시기이고 우려도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쟁은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절차를 본격화하는 시점에 본격화됐다. 김포시가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 편입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0일 김포에서 열린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에서 "김포시가 시민 의견을 모아 서울시로 편입하겠다는 절차를 거친다면 주민 의견을 존중해 당정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관련 논의에 불이 붙었다.
서울시와 김포시의 만남이 예고되면서 시선은 오 시장에게 집중되고 있다. 오 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과 회동 일정과 관련해 "다음 주 월요일로 알려져 있는데 김포시장이 오신다"며 세부 일정도 공개했다.
서울과 주변 도시를 아우르는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 오 시장은 "연담화 현상을 행정체계 개편으로 담아내는 사업이 중요하다"며 '도시 연담화' 현상을 언급했다.
오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미래 도시 경쟁력에 어떤 도움이 될지, 어떤 역기능이 있을지, 삶의 질 향상에 어떤 도움이 될지 깊이 있는 연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지난 2일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 서울 편입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하기 위해 세부 설문 문항을 검토하고 있다.
전화가 아닌 대면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김포시 일대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간담회도 수시 진행하는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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