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해·양인모·문태국 뭉친다…슈베르트·차이콥스키 삼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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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종해(33),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8), 첼리스트 문태국(29)이 한 무대에 오른다.
금호문화재단은 22일과 23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박종해, 양인모, 문태국이 앙상블을 이룬 '스페셜 콘서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박종해는 2019년, 양인모는 2018년, 문태국은 2017년에 상주 음악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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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피아니스트 박종해(33),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8), 첼리스트 문태국(29)이 한 무대에 오른다.
금호문화재단은 22일과 23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박종해, 양인모, 문태국이 앙상블을 이룬 '스페셜 콘서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세 사람이 앙상블로 함께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위대한 예술가를 기억하며'라는 부제로 널리 알려진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삼중주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삼중주 1번(22일)과 2번(23일)을 연주한다.
세 사람은 모두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박종해는 2019년, 양인모는 2018년, 문태국은 2017년에 상주 음악가를 지냈다.
박종해는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고, 취리히톤할레 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양인모는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헬싱키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 루체른 심포니, 서울시향 등과 호흡을 맞췄다.
문태국은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을 시작으로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브레멘 필하모닉,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헝가리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 등과 협연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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