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구단별 프리뷰] 용인 삼성생명, 리빌딩의 결실을 맺어라
손동환 2023. 11.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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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리빌딩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2020~2021 정규리그를 4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섰던 삼성생명은 2021~2022시즌 최강자가 됐다.
그래서 삼성생명의 리빌딩은 개운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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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리빌딩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2020~2021 정규리그를 4위로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각각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를 꺾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섰던 삼성생명은 2021~2022시즌 최강자가 됐다.
최강자가 된 삼성생명은 미래를 바라봤다. 일명 ‘리빌딩’을 시작했다. 어린 유망주를 많이 뽑고, 어린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준 이유였다. 그러나 이제는 리빌딩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 리빌딩의 핵심인 선수 수집이 끝났기 때문이다.
# 선수 수집은 끝, 하지만...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 종료 후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 때 부산 BNK 썸과 부천 하나원큐로부터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과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1순위 지명권을 위한 여러 전제 조건이 있었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생략했다) 그리고 2021~2022시즌 신인왕이었던 강유림(175cm, F)도 영입했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순위로 이해란(181cm, F)을 선발했고,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는 WNBA 경력을 지닌 키아나 스미스(178cm, G)를 영입했다. 이해란은 달릴 수 있는 장신 자원이고, 키아나는 볼 핸들링과 긴 슈팅 거리를 겸비한 선수.
삼성생명의 선수 수집(?)은 얼추 끝났다. 하지만 또 하나의 과제가 생겼다. 모은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였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이기 때문.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2022~2023시즌 100%의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윤예빈(180cm, G)과 키아나, 이주연(171cm, G) 등 미래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그래서 삼성생명의 리빌딩은 개운치 않았다. 2022~2023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 이제는 결실을...
삼성생명은 두 시즌 넘게 리빌딩했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해당 기간 동안 선수들을 수집했기에, 새로운 전력을 어쨌든 시험해야 했다.
그러나 위에서 이야기했듯, 삼성생명은 달라진 팀을 제대로 꾸리지 못했다. 2023년 여름에도 마찬가지였다. 큰 부상을 입은 윤예빈과 키아나, 이주연 모두 재활에 오랜 시간 투자했기 때문이다. 팀의 최고참이자 주축 자원인 배혜윤(183cm, C)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호재가 있다. 이주연이 2023~2024시즌 시작부터 함께 할 수 있고, 키아나와 윤예빈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배혜윤 또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강유림과 이해란 등 2022~2023시즌에 경험치를 쌓았던 선수들도 2023~2024시즌을 건강하게 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00%의 전력을 최대한 빨리 구동하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하나, 삼성생명한테 주어진 시간까지 긴 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차기 시즌에도 100%의 전력을 구동하지 못할 경우, 삼성생명은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 미래를 바라봤던 팀이 미래 자원을 활용할 수 없어서다. 그런 이유로, 삼성생명은 2023~2024시즌에 어떻게든 결실을 맺어야 한다. 리빌딩의 결실 말이다.
[삼성생명, 2022~2023 정규리그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70.1점 (4위)
2. 실점 : 70.4점 (최소 3위)
3. 리바운드 : 40.6개 (4위)
4. 어시스트 : 18.9개 (2위)
5. 스틸 : 7.8개 (2위)
6. 블록슛 : 2.9개 (2위)
7. 2점슛 성공률 ; 44.0% (4위)
8. 3점슛 성공률 : 30.0% (2위)
사진 제공 = WKBL
용인 삼성생명은 2020~2021 정규리그를 4위로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각각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를 꺾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섰던 삼성생명은 2021~2022시즌 최강자가 됐다.
최강자가 된 삼성생명은 미래를 바라봤다. 일명 ‘리빌딩’을 시작했다. 어린 유망주를 많이 뽑고, 어린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준 이유였다. 그러나 이제는 리빌딩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 리빌딩의 핵심인 선수 수집이 끝났기 때문이다.
# 선수 수집은 끝, 하지만...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 종료 후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 때 부산 BNK 썸과 부천 하나원큐로부터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과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1순위 지명권을 위한 여러 전제 조건이 있었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생략했다) 그리고 2021~2022시즌 신인왕이었던 강유림(175cm, F)도 영입했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순위로 이해란(181cm, F)을 선발했고,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는 WNBA 경력을 지닌 키아나 스미스(178cm, G)를 영입했다. 이해란은 달릴 수 있는 장신 자원이고, 키아나는 볼 핸들링과 긴 슈팅 거리를 겸비한 선수.
삼성생명의 선수 수집(?)은 얼추 끝났다. 하지만 또 하나의 과제가 생겼다. 모은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였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이기 때문.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2022~2023시즌 100%의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윤예빈(180cm, G)과 키아나, 이주연(171cm, G) 등 미래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그래서 삼성생명의 리빌딩은 개운치 않았다. 2022~2023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 이제는 결실을...
삼성생명은 두 시즌 넘게 리빌딩했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해당 기간 동안 선수들을 수집했기에, 새로운 전력을 어쨌든 시험해야 했다.
그러나 위에서 이야기했듯, 삼성생명은 달라진 팀을 제대로 꾸리지 못했다. 2023년 여름에도 마찬가지였다. 큰 부상을 입은 윤예빈과 키아나, 이주연 모두 재활에 오랜 시간 투자했기 때문이다. 팀의 최고참이자 주축 자원인 배혜윤(183cm, C)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호재가 있다. 이주연이 2023~2024시즌 시작부터 함께 할 수 있고, 키아나와 윤예빈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배혜윤 또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강유림과 이해란 등 2022~2023시즌에 경험치를 쌓았던 선수들도 2023~2024시즌을 건강하게 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00%의 전력을 최대한 빨리 구동하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하나, 삼성생명한테 주어진 시간까지 긴 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차기 시즌에도 100%의 전력을 구동하지 못할 경우, 삼성생명은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 미래를 바라봤던 팀이 미래 자원을 활용할 수 없어서다. 그런 이유로, 삼성생명은 2023~2024시즌에 어떻게든 결실을 맺어야 한다. 리빌딩의 결실 말이다.
[삼성생명, 2022~2023 정규리그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70.1점 (4위)
2. 실점 : 70.4점 (최소 3위)
3. 리바운드 : 40.6개 (4위)
4. 어시스트 : 18.9개 (2위)
5. 스틸 : 7.8개 (2위)
6. 블록슛 : 2.9개 (2위)
7. 2점슛 성공률 ; 44.0% (4위)
8. 3점슛 성공률 : 30.0% (2위)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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