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 레버쿠젠 1140억 특급 재능, 뮌헨-맨시티에 이어 아스널-토트넘까지 노린다

이성민 2023. 11. 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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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 라이벌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천재 플로리안 비르츠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토트넘은 8000만 유로(한화 약 1136억 원)의 레버쿠젠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에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이 비르츠에게 접근했지만 그는 구단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과 토트넘도 비르츠 영입전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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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북런던 더비 라이벌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천재 플로리안 비르츠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토트넘은 8000만 유로(한화 약 1136억 원)의 레버쿠젠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그는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생으로 만 20세에 불과하지만 벌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비르츠는 2019/20시즌 1군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는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뮌헨전 득점으로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비르츠는 성장세를 거듭했다. 그는 2020/21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8경기 8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31경기 10골 14도움으로 레버쿠젠의 완벽한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승승장구하던 비르츠는 지난해 3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장기 부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비르츠는 지난 1월 약 10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왔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도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14경기 5골 9도움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르츠는 현재 유럽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과거에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이 비르츠에게 접근했지만 그는 구단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비르츠는 여전히 뮌헨과 연결되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 첼시 역시 비르츠의 다재다능함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과 토트넘도 비르츠 영입전에 참전했다.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하베르츠의 활약상이 기대 이하다. 토트넘은 새로운 10번 제임스 매디슨을 받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다. 어떤 구단이 비르츠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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