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격! '2골씩' 쏘니x황소 모두 제외...EPL '10월의 선수상' 후보 '6인' 공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10월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10월의 선수상 후보 6인을 공개했다.
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 브라이언 음뵈무(브라이튼),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까지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음뵈무, 네투, 살라까지 공격수는 3명이었고 미드필더는 라이스와 루이즈가 선택을 받았다. 유일하게 수비수 중에 로메로가 포함됐다.
아쉽게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과 황희찬은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손흥민은 10월 3경기를 치르면서 2골을 기록했다. 풀럼과의 9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리그 무패를 달리며 승점 26점(8승 2무)으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8골로 엘링 홀란드(11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통산 4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은 기억이 있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10월에 2골을 기록한 황희찬의 이름도 볼 수 없었다. 황희찬은 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뉴캐슬(10라운드)과의 경기에서는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올시즌 황희찬은 울버햄튼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황희찬은 리그 10경기에서 6골로 득점 5위에 올랐고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황희찬은 5일 오전 12시 셰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리그 7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7일 오전 5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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