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리즈물 같은 두 예능…‘어쩌다 사장3’ ‘콩콩팥팥’ 화제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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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3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가 인기다.
2주 먼저 방송을 시작한 '콩콩팥팥' 제작발표회에서 이광수는 '어쩌다 사장' 지난 시즌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차태현, 조인성 모두 내가 좋아하는 형이지만 숨이 막혔다. 여기서는 자유로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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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홍보해 주고 게스트도 공유
티빙TV쇼 1·2위 다투며 시너지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3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가 인기다. 특히 각각 차태현과 조인성, 김기방·이광수·김우빈·도경수 등 절친한 배우들이 한데 모인 두 프로그램이 서로 오묘한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예능의 쌍두마차
10월 2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어쩌다 사장3’는 2021년 시즌1과 지난해 시즌2에서 각각 강원 화천과 전남 나주의 시골 마을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했던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의 한인마트를 운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1화에는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서 첫 장사를 준비하는 차태현과 조인성, 미국까지 날아와 아르바이트를 자처한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덕분에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공개 직후 단숨에 티빙 ‘많이 본 TV쇼’ 순위에 올랐으며 드라마와 영화가 순위를 점령한 OTT·극장 통합 랭킹 차트 키노라이츠 차트에서 예능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어쩌다 사장3’와 티빙 TV쇼 차트 1위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콩콩팥팥’은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좌충우돌 농사 도전기를 담았다. 10월 13일 3.2%로 첫 방송을 시작해 3주 연속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4.4%까지 치솟았다. ●시리즈물 같은 시너지
두 예능은 관련이 없는 별개의 프로그램이지만 각 절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출연진들이 수시로 서로를 언급하는 등 친분을 과시하며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주 먼저 방송을 시작한 ‘콩콩팥팥’ 제작발표회에서 이광수는 ‘어쩌다 사장’ 지난 시즌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차태현, 조인성 모두 내가 좋아하는 형이지만 숨이 막혔다. 여기서는 자유로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열린 ‘어쩌다 사장3’ 제작발표회에서 조인성은 “(이광수의)숨통을 더 조일 걸 그랬다. 조만간 회초리를 들어야겠다”고 농담하면서도 “친한 동생들이 (예능을 통해)그들만은 좋은 기억을 만들어가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고 화답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그는 SNS를 통해 ‘콩콩팥팥’ 홍보에도 나섰다.
절친한 다른 배우들을 초대하고 있는 두 예능은 게스트까지 공유 중이다. ‘어쩌다 사장3’ 첫 방송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한 임주환은 바로 다음 날 방송된 ‘콩콩팥팥’에도 정수교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또 차태현은 ‘어쩌다 사장’ 이전 시즌 게스트로 활약해준 이광수와 김우빈을 돕기 위해 최근 ‘콩콩팥팥’ 녹화를 마쳤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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