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서포터’ 자청한 이경규·윤형빈 “코미디, 무조건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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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윤형빈 등 스타 개그맨들이 다시 한번 '코미디 붐'을 일으키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이경규와 가수 탁재훈, 개그맨 문세윤, 이용진, 많은 개그맨 스타들을 보유한 소속사 메타코미디의 정영준 대표 등 5명이 각자 '사단'을 꾸려 경쟁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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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선 이미 다양한 포맷 도전
윤형빈, ‘개콘’ 부활에 회식비 등 지원
“신인들 주목 받도록 서포터 할 것”
이경규는 OTT 최초로 공개 코미디 방식을 내세운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에 고정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윤형빈은 3년 만인 12일 방송을 재개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제작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KBS 공채 20기 개그맨 출신인 윤형빈은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출연하지 않는데도 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MC로 참여해 동료들의 무대에 힘을 보탰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VIP 시사회 대관료 전액을 출연자들의 회식비로 지원했다.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상미 책임프로듀서 등 제작진은 해당 소극장을 대관해 행사를 진행했다. 윤형빈은 대관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비용이 지불된 사실을 뒤늦게 안 후 이를 회식비 명목으로 돌려줬다.
윤형빈은 2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플랫폼 다양화, 방송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해 개그맨이라는 직업이 생존의 기로에 놓여있다. 개그맨이자 개그소극장 운영자로서 생업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다”면서 “신인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분간 출연자가 아닌 ‘서포터’ 역할에 충실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경규가 나서는 ‘코미디 로얄’은 28일 공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프로그램은 이경규와 가수 탁재훈, 개그맨 문세윤, 이용진, 많은 개그맨 스타들을 보유한 소속사 메타코미디의 정영준 대표 등 5명이 각자 ‘사단’을 꾸려 경쟁하는 내용이다. 그는 유튜브 무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이창호, 엄지윤, 조훈의 리더를 맡아 이들을 시청자에 소개하는 역할을 소화했다.
이경규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를 통해 토크쇼, 스탠드업 코미디쇼 등 다양한 포맷에도 도전하고 있다. 최근 1화를 공개한 ‘스탠드업 쇼’는 홀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내놓으며 관객을 웃기는 스탠드업 코미디쇼로, 대본 작성과 기획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토크쇼 포맷인 ‘예능대부 갓경규’로는 개그맨 정찬민을 보조 MC로 기용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끌어올릴 기회도 마련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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