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적 예상 상회했으나 4분기 연속 매출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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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4분기 연속 매출이 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1% 정도 하락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9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애플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서버스 부분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시총 1위 기업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다른 회사와 달리 실적 전망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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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4분기 연속 매출이 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1% 정도 하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실적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1.46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9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895억 달러로,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892억 달러를 웃돌았다.
애플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서버스 부분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애플의 서비스 부분 매출은 223억 달러를 기록, 예상치 213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 급증한 것이다.
서비스 부분이 선전함에 따라 하드웨어 부분의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 매출이 4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아이폰을 제외하고 하드웨어 부분 매출이 모두 부진했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비교적 선전했다. 아이폰 매출은 430억8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정확히 부합한다. 아이폰 판매는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아이폰은 선전했지만 맥북 등 다른 하드웨어 부분은 모두 부진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 시각 현재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0.96% 하락한 175.87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2.07% 급등 마감했었다.
한편 애플은 다음 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애플은 시총 1위 기업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다른 회사와 달리 실적 전망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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