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중부 중심 비…낮 최고기온 26도

가을비가 내린 강원도 춘천. 〈사진=연합뉴스〉

오늘(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전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는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중부 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강원 영동 북부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5~20㎜, 강원도 5~40㎜, 제주도 10~50㎜, 전남 남해안 10~40㎜입니다.

새벽 6시 기준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8.5도, 인천 18.8도, 수원 15.5도, 춘천 14.3도, 청주 17.2도, 대전 14.8도, 전주 14.9도, 광주 15.2도, 대구 11.7도, 부산 18.6도, 울산 18.1도, 제주 17.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제주 26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수도권은 밤부터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