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전까지 안개…오후부터 가끔 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8회 광주서창 억새축제 개최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광주 서구 벽진동 황룡강변길에 심어진 억새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23.10.05.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3일 광주·전남은 오전까지 안개가 끼다 오후부터 전남 남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현재 전남 내륙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었다.

안개는 오전 중 걷히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 3시부터 다음날인 4일까지 이따금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내륙 5~20㎜, 전남남해안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 분포다.

전남 모든 해상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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