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등, 엔비디아 강세…금리인상 종료 기대감 커진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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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는 것이다.
큰 폭으로 떨어진 국채금리로 주식시장에 힘을 보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bp가량 떨어진 4.66%를 기록해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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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는 것이다. 큰 폭으로 떨어진 국채금리로 주식시장에 힘을 보탰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 선방과 서비스 부문 약진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애플 주가는 정규장에서 2% 이상 올랐다. 하지만 실적 발표 후 마감 후 거래에서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스타벅스는 매출 확대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9%나 뛰었다.
테슬라는 6.25% 상승했으나 장 마감후 하락중이다. 엔비디아는 2.79%, 마이크로소프트는 0.65% 상승했다.아마존닷컴은 0.78%, 알파벳은 0.82% 올랐다. 메타는 0.31% 빠졌다.
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4.50포인트(1.70%) 오른 3만3839.08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92포인트(1.89%) 상승한 4317.7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72포인트(1.78%) 뛴 1만3294.19로 장을 마감했다.
국채금리 이틀 연속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bp가량 떨어진 4.66%를 기록해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5%를 돌파하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데서 크게 밀린 모습이다. 30년물 금리도 11bp가량 떨어진 4.80%를, 2년물 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97%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9% 이상 상승했다.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펠로톤은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됐으나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12% 이상 올랐다. 모더나의 주가는 재고 상각 등으로 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소식에 6% 이상 하락했다.
쇼피파이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22% 이상 급등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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