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상승… 다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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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일(현지 시각)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사실상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전망이 강해졌고, 주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72포인트(1.78%) 상승한 1만3294.19로 장을 마감하며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추가 하락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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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일(현지 시각)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사실상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전망이 강해졌고, 주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다.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4.50포인트(1.70%) 오른 3만3839.08에 마감하며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92포인트(1.89%) 상승한 4317.78을 기록했다. S&P500 지수가 1% 이상 상승한 것은 2월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72포인트(1.78%) 상승한 1만3294.19로 장을 마감하며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다우지수는 4.4%, S&P500은 4.9%, 나스닥은 5%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금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추가 하락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2bp가량 떨어진 4.66%를 기록하며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신청자 수는 노동시장이 둔화했음을 보여줬고,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상에 힘을 실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로 끝난 한 주에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는 전주보다 5000명 증가한 2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1만4000명)를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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