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장관회의 日 나고야서 4년 만에 대면 개최

이민경 2023. 11. 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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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환경장관이 4년 만에 대면으로 만난다.

회의는 3일 국가 간 양자회담으로 시작해 4일 본회의로 이어진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4)가 3∼4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다.

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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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이틀간 日 나고야

한국과 중국, 일본 환경장관이 4년 만에 대면으로 만난다. 회의는 3일 국가 간 양자회담으로 시작해 4일 본회의로 이어진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4)가 3∼4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다. 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장관급 협의체다. 2019년에 열린 21차 회의가 가장 최근의 대면 회의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1년과 2022년에는 화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환경부 제공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장관은 자국의 주요 환경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동북아 차원의 환경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장관들은 대기질 개선,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등 8개 분야별 협력 방향을 규정한 공동행동계획(TJAP)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내용과 향후 협력 계획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4일 채택할 예정이다.

회의 부대행사로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주제는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하여: 미래를 위한 영감을 주는 교육’으로 국가별로 5명씩 선발된 청년들이 의견을 나눈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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